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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온리아이
| 제목 | 눈 성형, 단순 조합이 아닌 '순서의 과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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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11-24 |
| 조회수 | 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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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성형, 단순 조합이 아닌 '순서의 과학'이다
눈 성형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은 "쌍꺼풀을 먼저 해야 하나, 트임을 먼저 해야 하나"라는 것이다. 언뜻 보면 각각의 시술이 따로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눈 주변 구조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따라서 수술의 순서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눈 모양이나 근육의 특성, 교정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순서를 완전히 다르게 잡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온리아이성형외과 황진 대표원장은 "예를 들어 쌍꺼풀을 먼저 만들고 트임을 진행하면 눈꼬리 방향이 달라져 잡아놓은 라인이 변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트임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트임을 먼저 하면 눈의 가로 폭과 방향이 정리돼 이후의 쌍꺼풀 설계가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피부 여유나 조직의 긴장도,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서 쌍꺼풀을 먼저 만들어야 더 자연스러운 사례도 적지 않다. 결국 순서는 정답이 아니라 전체 비율을 안정적으로 맞추기 위한 하나의 흐름일 뿐이다"고 전했다.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 하안검 등은 각각 관련 없는 시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트임은 눈의 가로 길이와 방향을 정리해 전체 틀을 잡는 역할을 한다. 눈매교정은 근육의 힘과 움직임을 조절해 눈의 개방감과 표정을 결정한다.
황진 원장은 "쌍꺼풀은 이러한 구조 위에 라인을 완성하고, 하안검은 눈 밑을 정리해 인상을 부드럽게 만든다. 하지만 이 순서도 어디까지나 흔히 적용되는 흐름일 뿐 반드시 따라야 하는 기준은 아니다. 실제로는 환자의 눈 구조에 따라 전혀 다른 순서가 필요하기도 하다. 눈 밑을 먼저 다듬어야 트임 각도가 정확해지는 경우가 있고, 쌍꺼풀을 먼저 만들어 눈의 개방감을 확인한 뒤 트임 방향을 조정하는 방식이 더 자연스러운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눈매교정은 단순히 눈을 크게 뜨게 하는 수술이 아니라 근육의 균형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과정이다. 안검하수가 있다면 교정을 먼저 해야 쌍꺼풀이 안정되고, 피로해 보이는 눈매라면 다른 시술과의 조합에 따라 순서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전했다.
결국 눈 성형의 순서는 고정된 공식이 아니다. 눈의 구조, 기능, 표정까지 고려해 가장 조화로운 조합을 찾아가는 설계 과정에 가깝다. 각 시술이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정확히 이해해야 예측 가능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8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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